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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회 차원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제출 예정"

입력 2016-09-09 14:50

우상호 "핵실험 예측 못했냐" 국방부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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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핵실험 예측 못했냐" 국방부 추궁

더민주 "국회 차원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제출 예정"


더민주 "국회 차원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제출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황록 합참 정보본부장으로부터 북 핵실험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결의 위반이자 명백한 도발 행위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보고를 통해 핵실험 관련 징후 포착 경위, 추정 위력 등에 대해 당국의 분석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대응 계획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국가안보태세에 한 치의 차질이 없는 철저한 대처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보와 관련해 초당적인 협력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김 본부장에게 "기상청 측정치가 아닌 다른 방식의 징후 포착은 불가능했나"라고 물었고 이에 김 본부장은 "지하에서 일어난 일이라 사실상 위성 등 통해 육안 관찰과 측정이 불가능하고 야간에는 파악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정보 파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리 예측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김 본부장은 "2~3개월 전 준비가 완료된 것은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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