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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북한 도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긴장감 가져야"

입력 2016-09-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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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대해 우려했다.

9일 유 부총리는 국회에서 북한 핵실험 관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최종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사실상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로 인해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 변화에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후 2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북한 핵실험 관련 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오늘부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각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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