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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5차 북핵 실험,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

입력 2016-09-09 11:20

"朴대통령도 출국 전 북한 움직임 간단치 않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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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도 출국 전 북한 움직임 간단치 않다고 해"

이정현 "5차 북핵 실험,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9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에 대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중 하나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위중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한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여러 가지로 미사일 실험을 포함해 아주 위험한 도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1월 6일 이후 8개월 만에 핵실험을 했다고 하면, 8개월 만에 또다시 엄청난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라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참 북한의 여러 가지 동향과 북한의 움직임이 간단치 않음을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이 문제를 단순히 하나의 북한의 또 다른 움직임의 하나라고 넘기기엔 가볍지 않은 상황이고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따른 긴급 대책을 논의 할 예정이다.

그는 "바로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안보 관계자와 통화해서 상황을 계속 듣고 있는 중"이라며 "오전 11시에 NSC회의가 소집돼 있어 우리 당은 다른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낮 12시에 도시락을 먹으며 일단 당의 안보대책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정부 관계자와 계속 통화하고 점검하고 있다"며 "바로 국방위원, 원내 당직자 소재를 파악해 즉시 대응할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다. 속도감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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