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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패럴림픽' 에서 부산 소속 수영 조기성 선수 첫 '금메달'

입력 2016-09-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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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패럴림픽' 남자 S4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부산 소속 수영 조기성 선수(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9일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해 부산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첫 금메달을 딴 조 선수에게 "2016년 제15회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여 값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50만 부산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축전을 번하고 금메달 위업 달성을 축하했다.

서 시장은 또 조 선수의 부모에게도 "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를 길러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부산체육인으로서 변함없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기성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50m 동메달, 2015 IPC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자유형 200m, 100m에서 각 금메달,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앞으로 자유형 50m와 200m에서도 추가 메달이 예상돼 한국의 성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인의 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 가운데 부산 소속 선수·지도자는 6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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