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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귀국…7박 8일 순방 마무리

입력 2016-09-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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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귀국…7박 8일 순방 마무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양자 차원의 라오스 공식방문을 끝으로 7박8일간의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엔티안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라오스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오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한국 정상의 라오스 공식방문은 수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 국가서열 1위인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1995년 재수교 이후 발전돼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국방 협력과 교역·투자, 에너지,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이행을 비롯해 북핵 포기 유도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있어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출범한 라오스 신(新) 지도부와의 교류를 심화·확대시킴으로써 한·라오스 관계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부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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