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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 대통령, 청와대 3당 대표 회동약속 이행하라"

입력 2016-09-09 12:50

"4강 릴레이 회담, 사드 이견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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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릴레이 회담, 사드 이견만 확인"

박지원 "박 대통령, 청와대 3당 대표 회동약속 이행하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9일 "지난 5월13일 회동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3당 대표와 3개월마다 회담을 갖겠다고 약속했다"며 정례회동 약속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전국·상설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에 귀국해서 꼭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미·중·일·러 릴레이 정상회담과 관련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측의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며 사드배치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을 거듭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한중간 전략적 소통뿐만 아니라 한미중 삼각 협의까지 소통의 외연을 확장한 건 긍정적인 성과"라면서도 "(사드배치 문제가) 주변 4국의 갈등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도 소통을 넓혀 갈등을 해소해 달라"고 발언, 박 대통령이 국내에선 사드배치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여전히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방미 일정과 관련, "주승용 비대위원을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정책위의장 직무대행은 권은희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맡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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