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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강원·영남 소나기…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6-09-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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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입니다. 요즘 갑자기 천둥 번개와 함께 세차게 비가 내렸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또 맑아지는 걸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다니시면 좋겠죠. 오늘(9일)도 내륙 곳곳에 이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다음주 수요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 이 기간 날씨 어떨지 또 궁금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먼저 오늘도 소나기에 대비해야할 곳들이 있죠?

+++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후에는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영남내륙에 소나기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까지 동반하겠습니다.

어제 시원하게 내린 비로 먼지가 씻겨 내려가면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지역의 농도 최고값은 63마이크로그램, 대전은 64마이크로그램을 나타냈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고, 원활한 대기 확산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질이 나쁘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 구름 많이 지나면서 강원영동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계속해서 가끔 구름 많겠고요.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곳곳에 아침 안개도 짙겠습니다. 낮에도 옅게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겠고, 내일까지 동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 27도, 춘천도 27도, 청주 대전 전주는 28도, 광주는 30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립니다. 모레 일요일에도 동해안에 비가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인 다음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구름 많이 지나겠고, 이후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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