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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상회의, 북핵 '비확산 성명'…6자회담 요구

입력 2016-09-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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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정상들과 아세안 국가들이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북핵 특별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9일) 라오스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밤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8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핵 관련 비확산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 차원에서 단호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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