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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리우 패럴림픽 개막…12일간 감동의 열전

입력 2016-09-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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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인 리우 패럴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160개국 4천 3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올림픽의 꽃 성화는 두번째 주자가 갑자기 내린 비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무사히 성화대에 도착했고,

의족을 한 여성선수가 로봇과 조화로운 댄스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습니다.

리우 패럴림픽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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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한 섬에서 열린 도로 사이클 대회에선 선수의 아버지가 난동을 부려 대회가 엉망이 됐습니다.

결승점을 앞에 두고 선수들이 빠르게 달립니다.

그런데 앞서 가던 선수들이 갑자기 넘어지는데요.

잘 닦인 도로에서 무슨 일인가 싶은데 한 남성이 안전을 위해 설치한 철제 울타리를 끌고 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한 겁니다.

이 남성은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의 아버지인데요. 경기 초반 아들이 충돌사고로 넘어졌는데 경기가 계속 진행되자 화가 나 다른 선수들도 달리지 못하도록 방해를 한 겁니다.

결국 한 아버지의 어긋난 자식 사랑 때문에 대회는 엉망이 됐고, 넘어진 선수 한 명은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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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여배우 메릴린 먼로가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 나옵니다.

인조 다이아몬드 수천 개가 달린 바로 이 실크 드레슨데요.

메릴린 먼로가 1962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45번째 생일파티에서 입었던 겁니다.

아름다운 이 드레스를 입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해피버스데이, 미스터 프레지던트 드레스' 라고도 불리는데요.

1999년 경매 당시 우리 돈으로 약 13억 8천만원에 팔린 적이 있었는데 오는 11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경매에선 이전 경매가의 2배를 호가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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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거침없이 옥상으로 올라가더니 지붕 위를 놀이터 마냥 뛰어다닙니다.

무섭지도 않은지 맞은편 건물로 날아가기까지 하는데요.

사뿐사뿐 파리의 지붕 위를 달리는 모습이 마치 발레리나 같습니다.

안전장비 없이 도심을 뛰어다니는 이른바 프리러닝을 하고 있는 건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여성이 이런 위험한 스포츠를 자유자재로 즐기는 모습을 보고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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