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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친형, 범죄수익금 은닉 혐의로 구속

입력 2016-09-08 17:48 수정 2016-09-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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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친형이 조희팔의 범죄수익금을 숨긴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희팔 친형인 조모(69)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구속된 조씨는 2007년 8월께 조희팔에게 20억원을 받아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돈을 숨긴 후 투자 원금과 이자를 25차례에 걸쳐 돌려받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희팔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7만여명을 상대로 유사수신 범행을 통해 5조원대의 돈을 끌어 모았다.

조희팔은 사법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으며 2011년 12월 19일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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