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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우병우 국감 출석, 본인 판단…모병제는 부정적"

입력 2016-09-08 16:27

"모병제? 엄청난 예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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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엄청난 예산 필요"

이정현 "우병우 국감 출석, 본인 판단…모병제는 부정적"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 "본인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임명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기관 누구나가 다 일단 증인은 된다"며 "채택되는 게 아니라 자동이다. 청와대 수석이라 하면 안모씨든 누구든 다 자동"이라고 강조했다.

우 수석이 불출석 사유서를 낼 경우에 대한 질문에는 "그건 모른다. 아직도 한달 반이나 남았는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 수석이라 하면 일단은 출석 대상으로 채택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건 자동"이라며 "중앙부처의 차관이나 차관보 이런 것들도 다 자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모병제에 대해 "실시한다 해도 몇 년이 걸리고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당장 채택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다양한 정책 사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굉장히 늦게 실현될 수 있는데 그 문제는 아직 논의도 안 됐다"며 "또 어떤 결정이 난다손 쳐도 관련 예산과 제도를 바꾸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고 예산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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