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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직원에게 절세 지시했지 탈세 지시한 적 없다"

입력 2016-09-08 11:01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편법 증여 혐의에 "시효가 지난 문제 아닌가"

"주식 받은 사람이 증여세 내야지 준 사람이 내는 건 아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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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편법 증여 혐의에 "시효가 지난 문제 아닌가"

"주식 받은 사람이 증여세 내야지 준 사람이 내는 건 아니지 않느냐"

신격호 회장 "직원에게 절세 지시했지 탈세 지시한 적 없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나는 직원들에게 절세를 지시했다. 탈세를 지시한 적은 없다.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SDJ코퍼레이션 대변인 에그피알 홍순언 대표는 8일 신 총괄회장이 검찰 면담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 총괄회장이 검사들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의 편법 증여 혐의 질문에 대해 "시효가 지난 문제 아닌가. 주식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내야지 준 사람이 내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전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나타나 신 총괄회장을 면담하고 주치의 의견을 들었다. 검찰은 2시간 30분가량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8일 오전에 신 총괄회장의 조사 시점과 형태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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