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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시중에는 '대통령 우병우' 소리까지 나와"

입력 2016-09-08 10:13 수정 2016-09-08 11:18

"정진석, 우병우 국회 출석시킨다는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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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우병우 국회 출석시킨다는 약속 지켜야"

박지원 "시중에는 '대통령 우병우' 소리까지 나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8일 "요즘 시중에선 '대통령 우병우'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꼬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만약 앞으로 국회 운영위나 법사위에서 우 수석이 증인으로 채택이 되면 반드시 우 수석은 출석해야 한다, 우병우는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우 수석에 대해 지적하는 날이 오늘로 53일째"라며 "어제 운영위에서 우병우 수석을 운영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을 했다. 법사위에서도 우병우 수석의 증인채택을 위해 추진하기로 야당 간에는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운영위에 우병우 수석이 나오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것을 가지고 청와대에서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하는 것은 또한번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청와대를 질타했다.

이어 "우병우 수석의 운영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맨 먼저 집권여당 대표인 정진석 대표가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그리고 운영위원장은 정진석 대표다. 또 정진석 대표 역시 지금도 출석해야 된다고 얘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정진석 대표가 꼭 약속을 지키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국감 당일 불출석 사유서를 받고 정진석 대표가 물러서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약속이행을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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