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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 하일성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6-09-08 09:44

하씨 소지품·유서 발견 안돼

경찰 "아내에 문자메시지 발송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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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 소지품·유서 발견 안돼

경찰 "아내에 문자메시지 발송 사실 없어"

야구해설가 하일성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야구 해설가인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 사무실에서 하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하씨의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하씨가 숨지기 전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부인에게 보내려다가 만 흔적이 확인됐다.

사기 혐의로 피소돼 억울하다는 내용은 적혀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씨는 지난 7월 '아는 사람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하씨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는 또 같은 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아내의 차량에 동승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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