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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첫 번째가 검찰 개혁…우병우 뇌관 제거해야"

입력 2016-09-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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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검찰 자체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첫번째가 검찰 개혁이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권에 7가지 제안을 했는데, 그 첫 번째가 검찰개혁이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당 : 현직 검사장이 검찰 역사 68년 만에 구속됐습니다. 묵묵히 일하는 99%의 검찰을 위해서라도 검찰을 개혁해야 합니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포함해 검경수사권 조정, 전관예우 근절 등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구성하자고 했습니다.

여야 모두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놓고 경쟁하자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당 : 우병우 뇌관을 제거해야 대통령도 성공하고, 국정운영도, 국회도, 검찰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남북 정상회담과 개헌도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륜이 배어난 연설이라고 평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백화점식 나열에 그쳤다고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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