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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한진해운 사태 가장 큰 책임자는 최은영·조양호"

입력 2016-09-07 16:40

"한진해운 경영진·대주주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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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경영진·대주주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

더민주 "한진해운 사태 가장 큰 책임자는 최은영·조양호"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 "한진해운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과 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있다. 수습의 책임도 그만큼 무겁다"며 전현직 경영진의 책임을 추궁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한진그룹의 태도는 마치 우리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수습해달라는 것 같아 어처구니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진해운의 부실 경영을 이끈 최 전 회장은 2,000억원대의 사옥을 그대로 갖고 있다"며 "이 사옥의 연간 임대료만 140억원에 달하며 그것을 한진해운으로부터 매년 꼬박꼬박 챙겨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해운 물류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정작 핵심 책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아 국민을 망연자실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부실경영으로 국민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과 대주주가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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