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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싱크탱크 출범…대선행보 본격화

입력 2016-09-07 15:21 수정 2016-09-07 15:21

대선캠프 성격 사무실도 내고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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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 성격 사무실도 내고 본격 활동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싱크탱크 출범…대선행보 본격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싱크탱크격인 사단법인 더좋은나라 전략연구소 창립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세미나에는 500여석 규모의 좌석이 꽉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 박명재 사무총장, 강석호, 이장우 최고위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 30여명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의원은 "우리가 여태까지 놀라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는데 아직 올바른 대한민국을 못 만들었다"며 "우리 연구소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전략을 짜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한 사람, 한 사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도록 더 좋은 나라가 되길 염원한다"며 "청렴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나라, 공정하게 경쟁하고 깨끗한 나라, 통일된 나라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꿈꿔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서청원 의원은 "정우택 의원은 장관과 도지사, 정무위원장을 지낸 4선 의원이다. 정말 스마트한 정치인 중 하나"라며 "아까 샌드아트(모래그림)를 보니 정 의원이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여기 와서 느꼈는데 오신분도 많고, 샌드아트도 심상치 않은 그림인 것 같다"며 "누구든지 꿈을 갖고 살아야 한다.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간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해오던 정 의원은 최근 여의도 인근에 대선캠프 성격의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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