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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선수단, 각자 소속팀으로…10월 재소집

입력 2016-09-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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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선수단, 각자 소속팀으로…10월 재소집


최종예선 2연전을 1승1무로 마친 슈틸리케호 선수들이 아쉬움을 안은 채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선수단은 시리아전이 끝난 6일 밤부터 항공편을 통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6명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고 김승규(빗셀 고베) 등 일부 J리거들은 7일 오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권창훈(수원 삼성)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 이용(상주) 등 K리거 4명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7일 밤 말레이시아를 떠난다.

한국은 중국과 시리아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1승1무를 거뒀다.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는 3-2 신승을 챙겼지만 조 최약체로 꼽히던 시리아와는 득점 없이 비겼다.

시리아전은 상대 침대축구에 당하기도 했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슈틸리케호는 다음 달 카타르와 이란을 연거푸 상대한다. 6일 카타르와 안방에서 맞붙은 뒤 11일 이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란 원정은 조 추첨 직후부터 이번 최종예선의 최대 고비로 꼽혔다.

이란은 중요한 순간마다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시리아를 이기지 못한 한국은 10월 두 경기에서 최소 1승1무를 챙겨야만 남은 일정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장 기성용은 "우리가 부족해 (9월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못 땄다"면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 나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가올 두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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