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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서울시 '추석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6-09-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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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서울시 '추석종합대책' 마련


서울시가 13일부터 물가와 교통, 풍수, 의료, 소방안전 상황실과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석연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9~19일 11일간 적용할 교통·나눔·물가·안전·편의 등 '5대 추석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다.

우선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16~17일 이틀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는 평상시 대비 운행횟수를 27%, 수송인원은 59%까지 확대한다. 귀경 인파를 고려해 심야시간대 올빼미 버스와 심야전용 택시도 정상 운행한다.

막차시간 안내와 실시간 도로 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과 모바일서울앱, 페이스북(facebook.com/seoultransport), 트위터(@seoultopis), 120다산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 14만3000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총 43억1400만원 위문품비를 지급한다. 저소득 홀몸어르신 2만3103명에겐 무료급식과긴을 통해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결식 우려 아동 3만8513명에겐 14~18일 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일반음식점 이용과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한다.

각종 시설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을 위한 추석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인복지관과 보호시설 등 242개 시설에서 추석맞이 후원물품 전달과 송편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을 준비한다.

농수산식품공사를 통해 시는 사과와 배, 조기 등 9개 추석상품을 지난 2일부터 확대공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동기간 평균 물량의 110% 수준이다.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6개 품목 등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가격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7~11일 5일간 '2016 추석명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연다. 자치구별로는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하고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시민 편의를 돕는다.

한편 시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대응 태세를 3단계로 구성하고 비상근무조 중심으로 대비한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론 화재특별경계근무(13~19일)에 나선다. 귀성·성묘객 안전을 위해 버스터미널·시립묘지 등에 119구급대를 배치(13~18일)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당직·응급의료기관 189곳과 휴일지킴이약국 318곳은 연휴에도 문을 연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의료정책과와 자치구는 비상대책상황실을 꾸려 식중독과 콜레라 등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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