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대북 성명 중·러 동참…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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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엔 대북 성명 중·러 동참…강력 경고"

입력 2016-09-07 11:04 수정 2016-09-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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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 단합된 의지를 표명했다고 7일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러 모두 동참한 이번 언론성명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지속하는 데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바꾸어 나가도록 단합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안보리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히 규탄 입장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하에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