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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오늘 성주 사드투쟁위 만나 반대 의견 낼 듯

입력 2016-09-07 10:19

오후엔 이희호 여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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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이희호 여사 예방

추미애 대표, 오늘 성주 사드투쟁위 만나 반대 의견 낼 듯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추 대표는 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추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강풍정책과 외교무능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패착이 사드"라며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사드 1개로도 국론이 분열되고 전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때마다 사드를 계속 늘릴 수밖에 없다는 자가당착에 빠진다"며 "결국 국민의 분열은 더욱 커지고 국민 부담은 천문학적으로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취임 후 민감한 현안에 대해 다소 거리를 두면서 민생과 통합을 강조했던 추 대표가 이날 성주투쟁위를 만남에 따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다. 또 추 대표와 당 상임고문단 오찬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임채정 전 국회의장·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김상현 전 의원·오충일 목사·이용득 의원·송현섭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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