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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백로'에도 더위 계속…오전 미세먼지↑

입력 2016-09-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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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백로인데요. 맑은 가을 하늘 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7일) 아침, 곳곳에 껴있는 안개에다가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까지 더해져서 시야가 뿌옇습니다.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거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일지 기상센터부터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특히 오늘 출근할 때 운전하시는 분들이 걱정입니다.

+++

네, 곳곳에 안개도 짙고요. 현재 서울·경기와 강원, 울산에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시야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평소보다 더 주의해서 운전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게 나타난다는 절기, 백로입니다.

하지만 한낮 더위가 꺾일 줄 모르는데요.

오늘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는 듯 늦더위가 계속됩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밤 사이 남부내륙에는 최대 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수도권과 전북, 영남권 곳곳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맑은 편이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는 안개가 짙은데요.

현재 가시거리 충남·당진 120m, 경남·함안 360m로 짧은 상황입니다.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아침 안개는 낮 동안에도 옅게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제주해안과 남해안에는 방파제를 넘는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과 청주 29도, 대전 28도, 제주 27도, 최동단 독도 2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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