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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방부 건물 외곽서 테러…24명 사망·91명 부상

입력 2016-09-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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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방부 건물 외곽서 테러…24명 사망·91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위치한 국방부 건물 주변에서 2차례 폭탄 폭발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아프간 당국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스마일 카와시 아프간 보건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9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세디크 세디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 테러로 지역 경찰서장과 또 다른 경찰관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모함마드 라만디시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2번째 폭탄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에 위한 것이라며 첫 번째 테러 후 경찰관들이 모여들었을 때 폭탄이 터졌다고 전했다.

라만디시 대변인은 "사망자들은 민간인과 경찰 그리고 군인들"이라며 "폭탄 테러는 국방부 소속 관리들이 일과를 끝내고 건물을 나서는 순간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테러 후 발표한 성명에서 "아프간의 적들이 전투력을 상실하자 고속도로, 이슬람 사원, 학교 또는 시민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국방부 건물 주변에서 일어난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간 정부는 15년째 탈레반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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