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북 미사일 발사 문제 제기"

입력 2016-09-06 11: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북 미사일 발사 문제 제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북 미사일 발사 문제 제기"


미국 정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존 커비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북한이 탄도 미사일 3발을 쏜 데 대해 "지난 몇 달 간 지나치게 빈번해진 북한의 발사는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명백히 금지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유엔에 의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미국과 동맹국인 한국, 일본, 그리고 역내 동반국들을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무모한 이번 발사는 역내 민간 항공과 해상 무역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 안보에 가하는 위협에 대한 우려를 유엔에서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북한에 이 같은 도발적 행동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국제적 결의를 강화하기 위해 6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포함한 다른 토론의 장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커비 대변인은 밝혔다.

또 이런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철통 같다면서,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대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한·미 6자수석 13일 서울서 북한 핵·미사일 대책 협의 한·중 정상회담, 사드 이견 재확인…"소통 이어갈 것" 시진핑, 단호한 사드 반대 이유는?…"미국의 대중국용" 북한, 한·중 회담 직후 보란 듯 미사일 3발…의도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