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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한진해운 사태, 초동대응 못해 혼선 초래"

입력 2016-09-06 10:11 수정 2016-09-06 10:12

한진해운 관련 당정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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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관련 당정간담회

이정현 대표 "한진해운 사태, 초동대응 못해 혼선 초래"


이정현 대표 "한진해운 사태, 초동대응 못해 혼선 초래"


이정현 대표 "한진해운 사태, 초동대응 못해 혼선 초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6일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 "초동대응을 좀 잘하거나, 빨리 했었으면 혼선과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진해운 관련 당정간담회에서 "많은 정치권과 국민들이 아쉬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오늘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의 보고를 들어보니 서로 유기적으로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중기 화물에 대해서는 일부 확보된 추경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금융위원회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수출에 영향이 덜 가도록, 경제 부담이 덜 되도록 하는 데 관심을 좁혀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수출입을 든든하게 지원하던 국내 1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적자 구조속에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장관으로서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이라며 "심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정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이후 관계기관과 공조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대응반을 구성,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진해운도 지난 1일 법정 관리 이후 점차 안정과 정비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한진해운 사태가 수출 등 실물경제에 전이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대응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초대형 선박 확보 및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사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당정 간담회에는 당에서 이 대표와 김 의장을 비롯해 최연혜 최고위원, 김상훈, 이현재, 이채익, 유의동, 윤영석, 김태흠, 하태경, 이헌승, 정유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 장관을 비롯해 윤학배 해수부 차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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