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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오늘 밤 시리아전…'쌍용' 활약에 기대

입력 2016-09-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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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6일) 저녁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번째 상대인 시리아와 대결을 펼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른바 '쌍용'으로 불리는 이청용, 기성용 선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전술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시리아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고, 빠른 역습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 국가대표 감독 : FIFA 랭킹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승리를 점치는데, 부담감을 털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공격진에선 이청용, 미드필더에선 기성용이 핵심입니다.

중국전 헤딩골로 기세를 올린 이청용은, 손흥민이 빠진 측면 공격에서 영리한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수비진을 흔든다는 계산입니다.

중원 사령관 기성용은 체력이 관건입니다.

중국전 후반 연속 실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90분 내내 미드필드 지역을 폭넓게 오가며 공수를 조율하고 적극적인 압박을 펼쳐야 합니다.

시리아 내전 상황으로 우여곡절 끝에 말레이시아에서 치르게 된 경기, 하지만 대표팀은 흔들림 없는 2연승으로 최종예선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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