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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내일 시리아전…현지 적응 훈련 한창

입력 2016-09-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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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6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중국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던 지동원 선수의 활약이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도착 후 진행된 첫 훈련.

장거리 이동에도 지동원의 움직임이 가볍습니다.

지난 1일 중국전의 달콤한 기억이 이어지고 있는겁니다.

우리나라의 3골은 모두 지동원의 발과 머리를 거치며 나왔습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거듭해온 지동원, 중국전에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지동원의 강점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입니다.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중국전에서) 실제로는 잘 하지 않았습니다. 득점에 관여하긴 했지만 팀이 원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시리아전에선 나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동원은 6년 전 시리아를 상대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도 넣었습니다.

시리아전은 오는 6일 이곳 세렘반에서 열리는데, 말레이시아의 무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전에서 대표팀은 후반 25분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두 골을 실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자마자 팀 미팅을 열어 중국전 실수를 되돌아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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