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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불안했던 2실점'…"중원 사령관 없나요"

입력 2016-09-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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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3일) 시리아전이 열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중국전에서 지적된 수비 불안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비판을 받아들여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뒤 시리아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결전지인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구자철/축구 대표팀 : 전술적인 실수를 좀 더 줄이고 중국전보다는 더 나은 경기로 시리아전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시리아는 FIFA 랭킹이 105위로, A조 최약체로 분류되고,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 2무 1패로 앞섭니다.

하지만 우리 수비진은 FIFA 랭킹 78위 중국전에서도 후반 25분 이후 3분간 두 골을 허용하는 수비 불안을 드러내 방심은 금물입니다.

게임이 풀리지 않을 때 과거 홍명보나 이영표, 김남일 등처럼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노련한 야전 사령관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시리아는 A매치 27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린 오마르 크리빈을 앞세운 기습 공격에 능해, 경기 막판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시리아를 상대로 후반 막판 어이없는 실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시리아가 내전중이라, 중립지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6일 저녁 8시 40분부터 JTBC가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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