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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선박 45척 각국서 입항 거부돼…물류차질 막대

입력 2016-09-02 15:35

미·일 등서 최근 3일동안 컨테이너선 41척·벌크선 4척 입항 거부돼
작업(하역) 거부에 의한 사례가 총 25건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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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등서 최근 3일동안 컨테이너선 41척·벌크선 4척 입항 거부돼
작업(하역) 거부에 의한 사례가 총 25건으로 가장 많아

한진해운 선박 45척 각국서 입항 거부돼…물류차질 막대


한진해운 소속 선박 45척이 법정관리 사태로 입항 거부를 당하고 있다. 이에따라 물류 운송에 막대한 차질이 야기되고 있다.

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총 3일간 세계 각지 터미널에서 이 회사 컨테이너선 41척과 벌크선 4척의 입항이 거부된 상태다.

이 중 작업(하역) 거부에 의한 사례가 총 25건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연료유 구매 불가 9건 ▲출항 정지 5건 ▲도선 서비스 불가 2건 ▲용선주 요청 2건 ▲선박 압류 1건 ▲운항 통항비 미지급 1건 순으로 많았다.

지난 31일 중국 샤먼과 싱강, 스페인 발렌시아, 미국 사바나, 캐나다 프린스루퍼트에서는 작업 거부로 컨테이너선 입항이 거부됐다.

1일 일본 요코하마와 모지, 독일 함부르크, 미국 롱비치, 호주 시드니 등 5곳, 2일 부산 및 광양, 중국 샤먼, 안티엔, 칭다오, 닝보, 일본 나고야, 싱가포르, 인도 나바셰바 등 9곳에서도 같은 이유로 한진해운 소속 선박의 입항이 거부됐다.

미국 롱비치의 경우에는 1일 하역 거부 사태에 이어 2일 도선 서비스 거부로 총 2척의 입항이 거부됐다.

2일 이집트 수에즈에서는 운항 통항비 미지급으로 컨테이너선 1척이 입항을 거부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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