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 안한다"

입력 2016-09-02 13: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랜드그룹이 2일 "킴스클럽을 매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규진 이랜드그룹 M&A 총괄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킴스클럽 매각은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해왔지만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크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 M&A 총괄임원은 매각을 중단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매수가와 매도가의 니즈가 맞아야 하지만 이견이 커 진행을 안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투자자와는 진행상황을 본 뒤 진도를 나갈 지 결정하겠다. 그 부분도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킴스클럽 매각 불발에 따른 위약금 발생 여부와 관련해 "위약금은 매수자와의 비밀유지 계약 관계로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특허권 입찰 여부와 관련해서는 "당초 진출계획은 있었지만, 재무구조개선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서 당분간은 전략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부지였던 합정동 부지도 매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