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엔 그야말로 마른 장마였죠. 비가 너무 안 와서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요. 계절이 바뀌자마자 비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지금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
출근길에 비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우산 반드시 챙겨야겠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비는 수도권과 충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내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과 영남지방, 전남내륙에 최대 80mm, 지리산 부근과 경남남해안은 150mm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그 밖의 충북과 전북내륙에 20~6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과 호남서해안, 제주에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인천 28도, 청주·대전 27도, 대구·부산·창원 25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