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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3번째 콜레라 환자도 횟집 들렀다

입력 2016-09-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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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번째 콜레라 환자도 횟집 들렀다

해산물을 익혀 먹고도 콜레라에 걸렸다고 주장했던 3번째 환자가 횟집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이 환자는 역학조사에서 "오징어와 전갱이를 데치거나 구워서 먹었다"고 말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개인카드 결제 내역을 조회해서 이 환자가 경남 거제의 한 횟집에 갔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질본은 3번째 환자도 앞선 두 환자처럼, 오염된 거제 연안에서 잡은 해산물을 날로 먹고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싱가포르 지카 감염자 엿새 만에 151명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31명 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지난 주말에 첫 지역 감염 환자가 발생 이후로 누적 감염자 수가 151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외국인 감염자는 57 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일본 방위예산 56조원 역대 최대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안으로 사상 최고액인 5조 1685 억 엔, 우리 돈 약 56 조 1000 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특히 대학과 기업에 주는 군사기술 기초 연구비의 예산을, 올해 6 억 엔에서 내년 110 억 엔으로 크게 올렸습니다. 집권 자민당은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4. 폭염 탓 차례상 비용 올라…22만 4000원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공사가 전국 전통시장 16 곳과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22 만 4211 원, 대형마트에서는 31 만 7573 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염 탓에 과일과 채소류의 값이 오르는 등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7.5%, 9.1% 올랐습니다.

5. 서경배 과학재단 출범…3000억 규모

새로운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서경배 과학재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공익재단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기부한 3000 억 원 규모의 개인보유 주식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매년 3 명에서 5 명의 신진 과학자를 선발해 과제당 최대 25 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서 회장은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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