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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부정선거 논란 가봉…유혈충돌 확산

입력 2016-09-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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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가봉에서, 알리 봉고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 발표됐는데요.

부정선거논란이 일면서 시위대와 군경의 유혈충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봉 수도 리브르빌 거리에 최루탄이 터집니다.

봉고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후 경쟁 후보를 지지해 온 수천 명이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며 체포 작전에 나선 건데요.

이틀 만에 시위대 1100명 이상이 체포되고, 2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인 봉고 대통령은 42년간 가봉을 통치했던 아버지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에 이어 지난 2009년 집권했는데요.

약 5천표 차로 승리한 가운데 봉고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주의 투표율이 99.93%로 나오면서 부정선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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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가축을 잡아먹는 초대형 악어가 붙잡혔습니다.

호주 북부의 한 지역에 경찰과 야생 동물 전문가들이 출동했습니다.

가축을 잡아먹는 악어를 붙잡기 위해선데요.

길이 4.3미터의 이 악어, 크기뿐만 아니라 힘도 엄청나 포획작전에 애를 먹었다는데요.

체포되다시피 붙잡혀 인근 악어농장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미국 미시시피에서도 길이 4.3미터, 무게 315kg의 초대형 악어가 붙잡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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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울릉공대학 연구팀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을 그린란드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37억년 전 박테리아가 쌓여 만들어진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화석인데요.

빙하로 덮인 암석층에서 만년설이 녹으면서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지구 생명체의 시작뿐만 아니라 화성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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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는 이 남성,

하지만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한 남학생이 수업시간에 졸기 위해 설치한 일종의 가림막이었는데요.

옷 색깔까지 맞춰 준비한 철저한 꼼수에 선생님은 꽤나 당황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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