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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오늘 중국전…공·수 최정예 카드 내세워

입력 2016-09-01 16:00 수정 2016-09-02 16:24

유럽파 공격진 막강 화력
중국 경험 풍부한 '중국파' 수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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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공격진 막강 화력
중국 경험 풍부한 '중국파' 수비진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1일) 저녁 중국전을 시작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중국이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른 선제골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최종예선 첫 경기 중국전 승리는 승점 3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고, 홈경기인 만큼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이 한국 축구를 두려워하는, 공한증을 이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공격과 수비에 최정예 카드를 내세웠습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이끄는 공격진에 대한 신뢰는 여전합니다.

수비에서는 현재 중국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홍정호 등 5명이 핵심입니다.

중국 선수들의 특징과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역습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보 노출을 꺼리며 연막 전술을 펼쳐온 중국은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역습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축구 한중전에선 우리나라가 38년간 17승 12무 1패, 절대 우위를 이어왔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한국과 16년만의 본선행에 도전하는 중국.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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