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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야당 단독 조윤선 청문회, 매우 유감"

입력 2016-09-01 09:57

"여당 위원들, 위헌적 상임위 운영에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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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위원들, 위헌적 상임위 운영에 동의 못해"

정진석 "야당 단독 조윤선 청문회, 매우 유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야당 단독으로 이뤄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인사청문회 도입 이래 처음으로 야당 단독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지난 29일 야당의 누리과정 예산 증액 단독 의결에 대한 반발로 청문회 보이콧을 선언, 결국 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만 참석한 채 이뤄졌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우리 당 교문위원들에게 청문회에 들어가는 게 어떠냐고 말했지만 위원들은 위헌적 상임위 운영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며 "위원장이 헌법, 국회법을 어기면 어떻게 위원들이 위원장에게 협조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 원내지도부와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우리 교문위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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