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인 1일 낮부터 다시 더워지겠다. 중남부 지역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의 14~21도에 비해 높다.
낮에는 기온이 더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제주도의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안동·창원·포항·광주는 30도, 강릉·청주·전주·부산·울산 29도, 수원·춘천·여수·목포 28도, 서울·인천 2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최고기온이 평년(1981~2010년)보다 3~9도 가량 낮아져 쌀쌀했으나 내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해지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강수확률 60%)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10~50㎜, 남부 내륙과 제주도, 남해안은 5~30㎜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