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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활법 1호 기업 9월에 나온다…연내 10개 기업 목표"

입력 2016-08-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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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활력제고특별법 1호 기업이 9월 중에 나온다. 정부는 올해 사업재편기업 10개를 목표로 기활법 수요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지난 16일 신청한 4개 기업 중 산업부 검토가 완료된 기업은 9월중 2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승인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심의위에서 승인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적 사업재편의 성공 사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는 기활법 시행에 맞춰 대한상의에 기활법 활용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대한상의, 산업연구원, 회계, 변호사, 상장사협의회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재편 과정에서 '1:1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재편 심사를 진행하는 심의위원회는 이달 18일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심의위를 구성하고 제1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60일 이내로 규정된 검토기간을 최대한 줄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심의위원회 내에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예비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석유화학·철강·조선 컨설팅과 연계해 업계의 자율적 사업재편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사업재편기업 10개를 발굴한다는 목표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 예산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원 실적이 저조한 프로그램은 원인을 분석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보완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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