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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윤선 청문회 '보이콧'…"유성엽 위원장 사과해야"

입력 2016-08-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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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윤선 청문회 '보이콧'…"유성엽 위원장 사과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31일 야당의 누리과정 예산 증액 단독 의결과 관련,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위원장을 강력 질타하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정진석 원내대표를 찾아 유 위원장의 진행 하에서는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염동열 간사는 정 원내대표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을 만나 "유 위원장이 빠지고 야당 간사가 회의를 주재하던지, 유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지 지금 상태로는 공정한 청문회가 진행되기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교문위는 조 후보자의 인사말을 채 시작도 못한 채 파행됐다. 여당 의원들이 유 위원장의 공개 사과와 함께 사퇴 등을 요구하며 입장을 늦게 한 데 이어 시작 후에도 유 위원장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과 고성 섞인 공방만 주고받았다. 이어 오후 2시 속개하려던 청문회는 30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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