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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6-08-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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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31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반장들 반가워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어요. 정 반장은 오늘(31일) 어떤 내용 준비했어요? (우병우 수석 보도를 놓고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가 그 배경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송희영 전 주필에 대해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이따 들어가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고요. 유 반장은 오늘 어떤 내용 준비했어요? (네, 김부겸 의원이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소식 준비했습니다.) 네, 정치권이 벌써부터 꿈틀꿈틀하네요. 반장들 준비됐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할까요?

반장들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부회의 시작하죠. 오늘은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진실공방 얘기를 먼저 다루는 걸로 하고요. 그리고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추가 의혹이 제기됐고, 검찰 수사도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 내용도 함께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임 반장은 오늘 조윤선 문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얘기를 준비했다는데… 오늘 국회가 상당히 시끄러웠죠? (맞습니다. 고성과 야유가 오갔고요, 시끄러웠습니다.) 네, 오늘 뭐 협치가 완전히 실종됐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이따 자세히 얘기해보고요.

그럼 정치부회의가 고른 오늘의 정치브리핑을 보고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하죠. 오늘은 임소라 반장이 수고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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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문회는 성직자 뽑는 과정 아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의혹제기가 잇따르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청문회는 성직자를 뽑는 과정이 아니다"라며 일방적 흠집 내기는 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2. 안철수·JP 내달 9일 '냉면 회동'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다음 달 9일 김종필 전 총리와 냉면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선 출마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동 장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찾던 식당이라고 합니다.

3. 7월 36만5000 가구가 전기요금 2배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전기요금 누진제 탓에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나옵니다. 지난 7월에만 36만5천 가구의 요금이 전달 대비 두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도 이런데 8월 고지서는…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4. "박근혜 정부, 숨 막히는 불통정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는 숨 막히는 불통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이 쓴 책을 소개하면서 "정치가 없는 박근혜 정부에 책읽기 과제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과제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5. 새누리 "추미애 남남갈등만 조장"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참외는 죄가 없다. 민생은 민생, 사드는 사드"라고 말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추 대표가 알 수 없는 말을 되뇌이며 남남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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