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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인자 알-아드나니 사망…IS, 보복 다짐

입력 2016-08-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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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인자 알-아드나니 사망…IS, 보복 다짐


이슬람국가 대변인이자 제2인자인 아부 무하메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의 군사작전을 감독하던 중 사망했다고 IS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IS는 알-아드나니의 사망과 관련, 복수를 다짐했다.

IS가 운영하는 아마크 통신은 "알-아드나니가 알레포에서 군사작전을 감독하던 중 사망했다"고만 밝히고 더이상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알-아드나니의 죽음이 사실로 확인되면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잇따라 후퇴하고 있는 IS에 또다른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알-아드나니는 지난 몇년 간 IS 추종자들에게 "외로운 늑대"로서 공격을 가하라고 촉구하는 메시지를 온라인에 잇따라 내보내는 등 IS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올해 초 무슬림들의 성월(聖月)인 라마단 기간 중 대규모 공격을 촉구했었다. 그는 또 서방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촉구해왔다.

서방 측에서는 아직 알-아드나니의 사망에 대한 확인 논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마크 통신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영토 내에서 자라난 세대가 알-아드나니에 대한 복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S는 지난주 시리아 북부 자라블루스를 터키군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반군에 빼앗기는 등 지난 몇 주 간 심각한 타격을 받았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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