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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콜레라 의심환자 발생…보건당국 "확진검사 진행 중"

입력 2016-08-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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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거주 60대 남성이 콜레라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확인에 들어갔다.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해산물을 날 것을 먹은 뒤 복통없이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가 나타나는 등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확진 여부를 검사 중이며, 유전형 분석을 통해 기존에 나온 2명의 환자와 오염원이 같은지도 확인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콜레라로 확진될 경우 국내에서 15년만에 발생한 콜레라 3번째 환자가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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