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주 농산물 카톡으로 주문…'카카오파머 제주' 오픈

입력 2016-08-30 15:15

제주 특산품과 소비자 연결하는 플랫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서비스 기획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제주 특산품과 소비자 연결하는 플랫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서비스 기획해

제주 농산물 카톡으로 주문…'카카오파머 제주' 오픈


카카오가 제주지역 농산물을 주문 유통하는 '카카오파머 제주'를 30일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진두지휘한 카카오파머 제주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업 종사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유통 서비스다. 카카오 본사는 제주도에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감귤 등을 판매하는 시범 테스트를 벌이며 카카오파머 제주의 시장성을 검증했다.

이날 문을 연 카카오파머 제주에는 오메기떡, 감귤, 귤말랭이, 장류, 당근즙 등 제주 특산품 등이 초기 입점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상품 가격과 유통 비용을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끈다. 생산자는 납품 가격을 공개하면서 포장, 배송, 카카오 수수료 등을 밝혀 최종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알린다.

카카오는 "카카오파머 제주는 제품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없애고, 투명하게 가격 결정요인을 제시한다"며 "다만 가격 구조는 생산자와 협의된 일부 상품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누르거나 모바일 브랜드 웹사이트(farmer.kakao.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27일까지 오늘의 적립상품 구매자에게 카카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카카오파머 제주를 담당하는 이상근 프로젝트 매니저는 "제주지역 농가에서 카카오파머 제주에 대한 기대감이 큰만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농가의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자두 향에 살구 맛 과일…'새콜달콤' 플럼코트 첫 선 '혼밥족' 늘어나니 간편 가공식 소비 '쑥쑥'…농축산물은 감소 소비자물가 석 달째 0%대…상추·열무·마늘은 30~40%대 급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