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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추경에 민생예산 못넣는다는 여당이 문제"

입력 2016-08-30 13:49

학교운동장 트랙교체와 개성공단 지원 추경에 추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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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장 트랙교체와 개성공단 지원 추경에 추가 요구

더민주 "추경에 민생예산 못넣는다는 여당이 문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난항에 대해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 교체 등 민생예산 추가를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늘 새벽까지 예결위 간사단끼리 거의 밤샘협상을 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우리 더민주는 민생예산을 더욱더 확충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성의 있게 정부여당을 설득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 "부실대기업은 수조원씩 지원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해 (우레탄트랙 교체) 예산 고작 몇천억 확보하자는데 못한다는 그런 태도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려 하나"라고 비난했다.

더민주 예결위 간사인 김태년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일자리를 확충하고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아직 이 규모와 관련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아직 이견이 있다"고 협상 상황을 전했다.

김 의원은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최소한의 긴급한 지원은 이번에 해줄 필요가 있다는 게 우리들의 주장인데 이와 관련해 정부여당은 완강하다"며 "연락이 오는 대로 빨리 협상테이블에 앉아 최선을 다해 이른 시간 내에 타결되도록 노력하겠고 민생 교육 일자리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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