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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강풍에 기온 내려가…내일 더 서늘

입력 2016-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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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울 땐 그렇게 기다려도 안 오던 비가 이제야 온다고 하네요. 서울 경기 지역에는 오늘(30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갑자기 서늘해졌는데 비 때문에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비가 언제부터 오는건가요?

+++

네, 본격적인 비 소식은 밤부터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상에 위치한 강력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밤 사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중부 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오늘 호남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도 내릴 텐데요.

특히,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비와 바람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의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서울 25도, 천안 2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은 최대 50m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5~2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바람이 강한데요. 특히, 서쪽지방과 해안에서는 더 세차게 불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떨어집니다. 서울과 인천, 청주 25도, 대구와 부산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서늘합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면서 10월 중순 정도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9월의 첫 날이죠. 모레 목요일에는 수도권 지역에는 소나기가, 제주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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