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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유력 언론인 '이름'부터 공개하며 2차 폭로

입력 2016-08-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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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김진태 의원의 2차 폭로에서 의외였던 것은 이렇게 유력 언론인의 실명을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당초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접대'에 관한 추가 폭로가 예상됐지만, 김진태 의원은 더 나아가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이름을 공개한 겁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 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차 폭로에 앞서 의혹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의 이름부터 밝혔습니다.

[김진태 의원/새누리당 : 본 의원도 더이상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입니다.]

송 주필 측에서 지난주 1차 폭로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실명을 공개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입니다.

1차 폭로에서 김 의원은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 박수환 대표와 유력 언론인 등의 유착설이 시중에 파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엔 좀더 구체적으로 박 대표와 송 주필의 유럽 여행 일정과 비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은 경제과학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실장, 논설주간을 거쳐 2014년부터 신문 제작을 총괄하는 주필과 편집인을 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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