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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조윤선 장녀, 미 유학 중 화상면접으로 인턴 합격"

입력 2016-08-29 15:39

"조윤선 장녀, 맞춤형 특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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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녀, 맞춤형 특혜 제공받아"

박경미 "조윤선 장녀, 미 유학 중 화상면접으로 인턴 합격"


박경미 "조윤선 장녀, 미 유학 중 화상면접으로 인턴 합격"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장녀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 후보자의 장녀가 2015년 현대캐피탈 인턴 채용 과정에서 맞춤형 특혜를 제공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당시 채용 공고에 조 후보자의 장녀가 NYU(뉴욕대학교) 재학생 신분으로 합격해 특혜의혹이 불거졌다"며 "나아가 면접과정에서도 뉴욕에 체류 중인 조 후보자의 장녀를 위해 현대캐피탈 측이 화상면접이라는 맞춤형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캐피탈 인사팀장이 해명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쟁률은 약 100대1 정도였으며 조 후보자의 장녀인 박모씨는 2015년 5월7일 Skype(인터넷 화상전화 서비스)를 통해 면접에 응했다"며 "조 후보자의 장녀가 실제 인적성검사에 응시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출입국관리기록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욱 더민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조윤선 후보자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는 2012년 8월8일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경선 박근혜 후보 후원회에 정치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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