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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끝 나들이' 고속도로 정체 오후 6시 절정…"9시께 해소"

입력 2016-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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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끝 나들이' 고속도로 정체 오후 6시 절정…"9시께 해소"


불볕 더위가 한층 잦아든 8월의 마지막 일요일, 귀가에 나선 주말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2시 현재 174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이날 하루 총 예상 이용대수는 387만대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수도권 기준으로 36만대가 빠져나가고 38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2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들어온 차량은 17만대로 집계됐다.

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및 서행 거리는 412.9㎞에 이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 안성휴게소∼오산나들목 8.0㎞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40㎞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고,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에선 차량들의 평균 속도가 시속 20㎞도 안 된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10.0㎞,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15.5㎞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으로는 새말나들목∼원주나들목(13.9㎞),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14.2㎞)에서 정체구간이 특히 길다.

상행선의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부산~서울 5시간2분 ▲대전~서울 2시간25분 ▲대구~서울 4시간25분 ▲강릉~서울 3시간33분 ▲광주~서울 3시간51분 ▲울산~서울 5시간12분 ▲목포~서서울 4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6시를 전후해 절정에 달하다 오후 9시께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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