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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음 대선, 양극단과 합리적 개혁세력 대결"

입력 2016-08-27 17:35

"양극단 세력 중 하나가 정권 잡으면 나라 분열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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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 세력 중 하나가 정권 잡으면 나라 분열시킬 것"

안철수 "다음 대선, 양극단과 합리적 개혁세력 대결"


안철수 "다음 대선, 양극단과 합리적 개혁세력 대결"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7일 새누리당 친박근혜(친박)계와 더불어민주당 친문재인(친문)계를 겨냥, "다음 대선은 양극단 간 대결 구도를 벗어나 양극단과 합리적 개혁세력 간 대결이 될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광양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양극단 세력 중 하나가 정권을 잡으면 절반도 안 되는 국민을 데리고 나라를 분열시키고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변곡점에 놓였다. 국민 절반도 안 되는 사람을 갖고 정치하면 해결 안 된다"며 "절반 이상인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사회를 총체적으로 개혁해야 우리의 미래, 우리 아이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웬만해선 제대로 된, 건실한 제3당이 나오기 불가능한 선거제도인데 국민들이 더 큰 힘으로 이것을 뒤집어 엎었다"며 "그런데 양극단 세력은 애써 폄하하고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당 체제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20대 국회가 처음 개원했을 때 지난 30년을 통틀어 가장 빨리 개원했다"며 "최근에는 사상 처음으로 추경안이 무산하는 것을 막았다. 국민이 세워주신 국민의당의 존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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