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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낡은 정당문화 버려야 집권의 길 열린다"

입력 2016-08-27 17:33

"다수 일방적 횡포도, 반대를 위한 반대도 없는 진짜 정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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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일방적 횡포도, 반대를 위한 반대도 없는 진짜 정치해야"

김종인 "낡은 정당문화 버려야 집권의 길 열린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7일 당 대표 선거와 관련, "종래의 낡은 정당문화를 버리고 국민 민의를 수용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변모할 때 국민이 희망하는 집권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지금 우리는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의 함의는 국민의 생활을 살피는 정치다. 다수의 일방적 횡포도, 반대를 위한 반대도 없는, 대화와 협력, 양보와 타협의 진짜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양극화와 불평등만 야기하는 낡은 경제에서 벗어나 경제성과의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고루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경제의 틀을 짜라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집권의 길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늘 선출될 지도부의 제1과제는 집권이다. 우리에게 집권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며 "모두가 승리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 내년에 반드시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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