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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 SLBM 규탄 언론성명 '분명·강력 메시지' 발신"

입력 2016-08-27 17:32

北 탄도미사일 활동 긴장 고조 '우려'
평화적 포괄적 해결책 촉진 노력 '환영'
상황 주시하며 추가적 중대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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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활동 긴장 고조 '우려'
평화적 포괄적 해결책 촉진 노력 '환영'
상황 주시하며 추가적 중대 조치 취할 것"

외교부 "북 SLBM 규탄 언론성명 '분명·강력 메시지' 발신"


외교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6일(현지시간)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데 대해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안보리의 단호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핵심 우방국과 다각적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며 "(언론성명은) 안보리가 중심이 돼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리는 지난 24일 북한의 SLBM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컨센서스(합의)로 채택했다"며 "안보리는 이번 성명에서 그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7월9일 SLBM 발사, 7월18일과 8월2일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이어지는 양자 및 다자 외교 일정 계기에 이러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통해 "이사국들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활동이 북한의 핵무기 투발 수단 발전에 기여하고 긴장을 고조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개탄했다"며 "4월15·23·27·28일, 5월31일, 6월21일에 이어 추가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을 중단하고, 결의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재강조했다"며 "이사국 및 여타 국가들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이고 포괄적인 핵결책 촉진 노력을 환영한다"고 발신했다.

아울러 "이사국들은 한반도 및 역내외 긴장 완화를 위한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기존에 천명한 의지대로 추가적 중대 조치를 취할 것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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